
안녕하세요
3월 30일에 제가 오랜만에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메가쇼에 다녀왔어요.
매번 가던 박람회였는데 갈때마다 새로운 게 딱히 없어서 일년쯤 가지 않다가 2025년 첫번째 박람회라 방문했습니다.
항상 주중에만 가다가 이번엔 주중에는 일 때문에 못 가서 주말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다들 한 손에 캐리어를 끌고 오셨더라구요.
저는 차타고 와서 앞 롯데아울렛에 주차해놓고 백팩 하나 메고 들어갔습니다.
사전참가 신청이 되어 있어서 참가비는 무료였어요.
여기서 주차팁!
컨벤션 센터에 주차 자체가 힘들어요.
차량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거든요.
그럴 땐, 앞에 광교엘포트에 주차를 하세요.
광교 엘포트는 이렇게 생긴 건물이에요

광교 엘포트 주차는
1만원 이상 1시간 무료
3만원 이상 2시간 무료
5만원 이상 3시간 무료
10만원 이상 5시간 무료,
그 이상으로는 10분 당 500원, 1일 최대요금 4만원이에요.
※식당/카페/매장에서 주차 등록시 최대 합산 4시간까지 가능※
하지만! 엘포트에는 카페가 여럿 있는데 폴바셋, 투썸, 스벅에서 음료를 주문하시면 주차 2시간을 등록해줍니다!!
그리고 JAJU 매장에서도 1만원 이상 구매하시면 1시간 지원해줘요.
그리고 광교엘포트에는 쌀국수, 돈가스, 샤브샤브 등 맛집도 많기 때문에 수원 메가쇼를 둘러보신 후 식당 가셔서 식사 하시고 주차 지원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하지만 하루 최대 4시간만 합산 가능하기 때문에 4시간 넘게 계시면 추가요금을 내셔야 해요.
저는 보통 메가쇼에서 1시간~1시간 30분정도 둘러본 후 폴바셋에서 음료 테이크아웃하면 딱이더라구요.
옆에 아울렛도 있는데 롯데아울렛 아니고 엘포트에요!
이렇게 생긴 곳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나오셔서 횡단보만 건너면 바로 컨벤션 센터입니다.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 어려웠는데, 인포데스트에 지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저는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빠르게 훑으면서 제가 관심있는 곳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두었다가, 맨 오른쪽까지 다 보고 나서 표시해두었던 곳을 다시 방문했어요.

저는 작은 소품이나 국물 음식을 염두고 두고 돌았어요.
돌다보니까 소품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고 음식이 대부분이었어요.
메가쇼에 항상 나오는 경자 국밥도 있고, 아구찜, 찜닭, 닭발뿐만 아니라 편육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혹시 국밥류를 구매하러 오신다면 오픈시간에 맞춰 오셔서 얼른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많
은 부스에서 결제 후 음식을 보관해주기도 하니 녹는게 걱정되신다면 결제를 먼저 하고 맡겨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인기 많은 부스는 들어간지 2시간도 되기 전에 품절 뜨는 경우도 많아서 그렇습니다!






부스마다 사람이 많았지만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은 편육 상점, 포(아귀포, 쥐포 등) 상점, 곰탕 상점이었어요.
그러던 중 제 눈에 띈 곳은 들깨탕!! 분명 코엑스 리빙디자인페어 박람회에서도 제가 구매했던 곳이었어요. 그땐 오픈하자마자 제가 구매했고 점심시간에 다시 픽업하러 갔을 땐 다 품절이 된 상태였어요. 저도 일을 하러 간거라 4팩밖에 사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메가쇼에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구매한 들깨탕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어묵볼, 계란, 간편죽, 추어탕, 장어탕, 메가매운탕, 나물, 불고기, 만두, 꿀, 엑기스, 과일칩, 김부각 그리고 수많은 술!!
운전할 사람도 있겠다 이것저것 시음해보고 싶었는데 몸도 별로 안 좋았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부스에 비집고 들어갈 엄두가 안나서 못 마셨어요. 다음 번에는 꼭 전통주 시음해보려구요 ㅎㅎ
메가쇼 팔도밥상페어는 일년에 두번 쯤 개최하고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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